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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푸른사상
 
 
작성일 : 20-08-05 16:34
 광부들은 힘이 세다
사북민주항쟁동지회
2020.7.31
979-11-308-1692-0
10,000원


사북항쟁의 역사를 되살리는 시편들

사북민주항쟁동지회가 엮은 『광부들은 힘이 세다』가 <푸른사상 동인시 10>으로 출간되었다. 29명의 시인이 참여한 이 시집은 사북항쟁 40년을 맞아 그날의 역사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항쟁의 명예 회복을 추구하고 있다. 더 이상 사북항쟁을 부정적인 상황을 나타내는 ‘사태’로 명명하거나 노노 갈등으로 국한시켜서는 안 되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저항한 차원에서 그 진상을 규명하고 역사적인 의의를 찾아야 한다고 노래하고 있는 것이다.


<작품 세계>
당시의 공권력은 광부들에게 적어도 세 번의 배신을 했다. 첫 번째는 광부들을 산업전사로 부르면서 석탄 증산만을 앞세워 가장 위험한 재해 환경에 몰아넣은 일이다. 1980년 전체 탄광노동자의 56,173명 중 총 재해자가 5,885명으로, 10명 중 1명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었다. 두 번째는 기업주와 어용 노조의 편에 서서 광부들의 노동권익을 침해한 일이다. 1980년 4월 21일 오후 2시경 노조사무실에 모인 광부들 사이에 숨어 있다가 발각된 사복 경찰은 지프 차량으로 광부들을 깔아뭉개고 도주했다. 광부들의 목숨조차 경시한 경찰의 그 행동이 사북항쟁의 도화선이 되었다. 세 번째는 항쟁을 촉발한 당사자로서 원만한 수습을 약속하고도 불법적으로 광부들을 연행한 뒤 폭행과 고문을 가한 일이다. 계엄당국과 강원도경은 1980년 5월 6일 수습회의를 한다고 광부 대표들을 사북읍 사무소로 유인한 뒤 영장 없이 체포해 밀실에서 잔혹하게 고문을 자행했다. 뿐만 아니라 광부들 간에 서로 고발해야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광산촌의 인심을 파괴했다.
사북민주항쟁동지회의 이와 같은 기록과 의견은 사북항쟁을 이해하고 역사적인 평가를 내리는 데 나침반 역할을 한다. 더 이상 사북항쟁을 부정적인 상황을 나타내는 ‘사태’로 명명해서는 안 되고, 노노 갈등으로 국한시켜서도 안 된다. 사북항쟁은 기업주와 어용 노조의 횡포로 말미암아 오랫동안 임금, 인권, 안전, 보건, 재해 보상, 복지 등에서 고통받아온 광부들의 집단 항의를 공권력이 왜곡시켜 폭행하고 고문한 반민주적이고 반인권적인 사건이다. 따라서 광부들의 항쟁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저항한 부마항쟁, 5·18광주항쟁과 같은 차원에서 그 진상을 규명하고 역사적인 의의를 추구해야 하는 것이다.
- 맹문재(문학평론가·안양대 교수) 해설 중에서
■ 발간사

제1부
강덕환 - 푸닥거리, 사북 / 서천꽃밭
고희림 - 그때 그랬다면 / 국가
권미강 - 오래전 사북 / 어느 봄날 이야기
김수열 - 사북을 지나며 / 사북의 여인들
김연희 - 나는 그를 앞질러 갈 수 없다 / 힘이 센 광부들
김용아 - 안경다리를 지나 / 사북, 그 이후
김이하 - 철시 / 노다지

제2부
김창규 - 사북항쟁 / 태백을 노래하며
김태수 - 도계(道溪)를 위하여 / 물고팡이꽃
김해화 - 막장수첩 1985년 / 우리들의 사랑가 1
문창길 - 마지막 광부 / 비정규직 김용균 아우여
박광배 - 사북 / 검은 강
박영희 - 증산역 / 또 다른 막장
서승현 - 미아 / 길 아랫집

제3부
서안나 - 진폐(塵肺) / 사북
성희직 - 지옥에서 돌아온 사나이 / 1980년 ‘사북’을 말한다
송경동 - 발파공의 편지 / 나는 그때 아주 작은 아이였습니다
안상학 - 사북의 꿈 / 생명선에 서서
양기창 - 사북, 봄날의 교향곡 / 봄에 대하여
이상국 - 우리는 그게 나라인 줄 알았다 / 다시 희망에 대하여
이승철 - 사북의 노래 1 / 사북의 노래 2
이원규 - 별다방 / 달빛을 깨물다

제4부
전선용 - 항쟁의 기억법 / 버찌 같은
정세훈 - 울 아버지 밤대거리 가시던 길 / 고향의 저 골 깊은 뿌리 7
정연수 - 사북은 봄날 / 카지노 불나방
정일남 - 꽃상여 / 석탄 채굴
조호진 - 자른 손가락 / 항쟁은 끝났는가?
최광임 - 사북 타란툴라 / 화절령 운탄도로
최승익 - 생환하는 그날까지 / 꺾쇠와 쐐기 되어

■ 작품 해설 : 사북항쟁의 역사성 - 맹문재
■ 시인들 소개
강덕환, 고희림, 권미강, 김수열, 김연희, 김용아, 김이하, 김창규, 김태수, 김해화, 문창길, 박광배, 박영희, 서승현, 서안나, 성희직, 송경동, 안상학, 양기창, 이상국, 이승철, 이원규, 전선용, 정세훈, 정연수, 정일남, 조호진, 최광임, 최승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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