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한제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도서검색   
 
도/서/카/테/고/리
푸른사상 Books
새로 나온 도서
전체도서목록
푸른사상 총서
한국문학전집  
국어국문학  
영어영문학
중어중문학  
연극영화, 희곡, 예술
사회과학
서양사
사전
동의학
학술지(학회지/동인지)
문학
푸른사상 소설선
푸른사상 시선
푸른사상 동시선
푸른사상 동화선
푸른사상 산문선
푸른사상 비평선
외국소설
산문/기행/에세이
교양/논픽션
단행본
푸른생각
계간 푸른사상
 
 
작성일 : 20-10-14 09:59
 추풍령을 넘으며
황명륜
2020.10.10
979-11-308-1708-8
17,000원


자연과의 교감 속에서 거듭하는 세월

황명륜 시인의 시조시화집 『추풍령을 넘으며』가 푸른사상사에서 출간되었다. 황악산 아래 자리 잡고 새소리, 바람 소리, 물소리를 들으며 시와 그림과 함께 오고 가는 세월을 담은 책이다. 시인은 산과 은밀하게 터놓는 교감 속에서 자연의 한 부분이 되어, 흘러가는 강물과도 같이 아름다운 시조와 유려한 동양화를 수놓는다.


<작품 세계>

우리 전통으로 본다면 ‘황(黃)’은 중앙을 뜻한다. 중국의 절승으로 이름난 황산(黃山)은 황악이라 달리 불러도 상관이 없을 듯하다. 아무튼 이 나라 중앙에 자리 잡은 산이 황악산이다. 시인은 황악산 아래 자리 잡고 시를 쓰면서 그림을 그리는 중에 오고 가는 세월을 지켜보았다. 아니 세월을 잊고자 했다.
그런데 단지 황악산을 가까이서 겪었다는 뜻은 아니다. 시인의 이름이 황악산과 연기(緣起)되어 있는 듯했다. 본명이 황의동이라니까 황명륜은 필명, 예명 혹은 법명인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명륜’은 선미가 가득하다. 월정(月精) 일렁이는 ‘월인천강’을 생각하게 하기 때문이다. 또한 명륜은 불법의 수레바퀴를 떠올리게 한다. ‘법륜’은 늘 다시 법계를 향해 수렴된다. 해서 법륜상전어법계(法輪常轉於法界)라 하는 게 아니겠는가.
시방세계를 두루 비추는 밝은 법의 수레바퀴가 대지에 튼튼히 발을 디디고 시를 읊고 그림을 그리면서 운영하는 생애는 생각만 해도 아름다움을 극한 지경이다.(중략)
시인은 산과 은밀하게 터놓는 교감을 하고 있다.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황악산은 금관을 쓴 여인-어쩌면 선덕여왕쯤일까-으로 시인에게 다가온다. 열적어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고 귀를 다른 데로 준다. 계곡 흘러내리는 물소리가 잔잔하다. 그 물소리가 내 안으로 흘러들어와 그렇지, 그렇지 하면서 고개를 주억거리며 혼자 웃는다. 지나온 세월을 헤아려본다. 세월의 흐름이 이렇거니, 세월은 나를 기다려주는 법이 없다. 일월서의 세불아여(日月逝矣 歲不我與) 공자도 그렇게 한탄했거니, 그런 생각을 하는데 문득 황악산이 그 넓은 품으로 뜨거운 숨결을 내뿜으며 다가온다. 시인은 산과 하나가 된다.
― 우한용(소설가, 서울대 명예교수) 발문 중에서
제1부 황악산 단풍
황악산 / 황악산 단풍 / 감천(甘川) / 연화지 / 우두령(牛頭嶺) / 고향 / 백두산 노을 / 조령(鳥嶺) / 가야산에서 / 독도 / 한탄강 / 태종대 / 불영(佛影) 계곡 / 갓바위 / 계룡산 / 나제통문(羅濟通門) / 운문사 소나무 / 의상대 / 금강 / 영월 청령포 / 백담사 길 / 반야사 / 직지사에서 / 운문사 / 추풍령을 넘으며

제2부 바람의 빛깔
목어(木魚) / 바람의 빛깔 / 가을 노래 / 생축(生祝) / 옥등 / 장타령 / 에밀레종 / 창문을 바르며 / 호롱불 / 청산 / 일출 / 기상(氣像) / 풍악(楓嶽) / 허공(虛空) / 태평소 / 산촌 / 춘보(春譜) / 무색계(無色界) / 소리와 바람 / 조각달 / 회상(回想) / 윤회 / 문경새재 / 수석(水石) / 폭포 / 강변을 걸으며 / 산길 1 / 산길 2 / 까치집 / 백자 / 기다림 / 산책길 1 / 산책길 2 / 호수에 앉아 / 화실에서 / 회상 / 그림을 그리는 날 / 삼산(三山)을 붓으로 삼아 / 사월 초파일 / 죽로다창(竹露茶窓) / 작설차 / 다도(茶道) / 차(茶)를 마시며

제3부 갠지스의 일출
울란바토르 근교에서 / 타지마할 / 왓아룬 사원(寺院) / 왓아룬 사원의 밤풍경 / 화산(華山) / 갠지스에 앉아 / 갠지스의 일출 / 갠지스강 / 네팔에서 / 노르웨이 빙하 / 바이칼 호수 1 / 바이칼 호수 2 / 나이아가라 폭포 / 고비사막에서 / 고비사막 열차 / 간등 사원 / 갠지스 풍경

제4부 백목련 피는 아침
백목련 피는 아침 / 백목련 / 매향(梅香) / 꽃동네 / 난초를 그리다가 / 향수해(香水海) / 월유봉 철쭉 / 개화(開花) / 낙화(落花) / 묵란(墨蘭) 1 / 묵란(墨蘭) 2 / 난꽃 / 벚꽃 아래서 / 진달래 / 한라산 개미등 철쭉 / 김룡사 벚꽃 / 들국화

제5부 봄소식
영천에 가던 날 / 돌계단 / 사진을 보며 / 정상에 오르는 날 / 봄소식 / 동해 / 유격 훈련

■ 작가 노트
■ 발문 : 시와 그림 속에 피어나는 세월의 향기 - 우한용
황명륜
본명 황의동.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교육행정 전공)을 졸업하였다. 1977년 『시문학』 천료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한국문인협회 회원, 국제PEN클럽 회원, 대한민국 정수대전 초대작가, 한국문인협회 김천지부장(1989~ 1993), 한국예총 김천지부장(1993~2005), 한국예총 경상북도지회 부회장(1994~1998), 현재는 한국예총 김천지부 고문으로 있다.
저서로는 시화집 『백지 위에 꽃눈을 놓고』, 시집 『공지에 서서』, 수필집 『길을 묻는 사람』, 『목어의 울음』 『동행인의 어떤 날』(공저) 등이 있다.
한국예총 예술문화상 대상(2005. 12), 제1회 김천시문화상(문화예술부문)(1996. 12), 예술문화 공로상/한국문화예술총연합회(1993. 10), 매일미술대전 한국화 부문 최우수상, <12월의 산촌>(1994. 4), 동아미술제 한국화 부문 특선, <산촌>(1994. 4),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만추>(1986. 11),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추명>(1983. 10) 등을 수상했다.

 
   
 

 
  도서출판 푸른사상사 , 대 표 : 한봉숙 사업자등록번호 : 295-46-00038
주 소: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337-16(서패동 470-6)
전화 : 031-955-9111~2, 팩 스 : 031-955-9114 E-mail: prun21c@hanmail.net
Copyright ⓒ 2012 prun21c.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