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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푸른사상
 
 
작성일 : 20-12-21 09:39
 멸종위기종
원종태
2020.12.20
979-11-308-1744-6
9,500원


시인이 부르는 멸종위기에 처한 생명체들

원종태 시인의 시집 『멸종위기종』이 <푸른사상 시선 137>로 출간되었다. 환경운동가이기도 한 시인이 자연과의 교감과 사랑을 나타낸 시들은 꽃과 새와 바닷게뿐 아니라 멸종위기에 처한 인간의 현실도 되돌아보게 된다. 긴꼬리딱새, 남방동사리, 붉은발말똥게, 알락꼬리마도요…… 시인은 멸종위기에 처한 생명체들의 이름을 부르며 생명의 본질과 치유를 탐구하고 있다.


<작품 세계>

원종태 시인은 거제 바닷가 마을에 산다. 그가 온 힘을 기울이는 일은,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의 생명 탐구이다. 특히, 작아서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것들, 사라져가는 것들을 안타깝고 따스한 마음으로 찾아내어 「긴꼬리딱새」처럼 이름을 불러준다. 그가 이름 불러주는 긴꼬리딱새, 남방동사리, 붉은발말똥게, 알락꼬리마도요, 아비, 애기뿔소똥구리, 갯게, 거제외줄달팽이, 팔색조, 풍란은 멸종위기종이다. 그가 불러주는 이름에 응답하면서 이들은 우리 곁으로 돌아와 아름답게, 눈부시게, 애처롭게 빛을 발한다. 남방동사리는 국내에서는 거제도 산양천에만 산다. 밤에 주로 활동하는 이 야행성의 민물고기를 시인은 산속 절간에 매달린 목어와 연결시킨다. (중략)
시인은 ‘우리 모두 멸종위기종’이라고 말한다. 꽃과 새와 바닷게뿐 아니라 우리 인간도 멸종위기종이다. 이번 시집 곳곳에서 위기에 처한 우리의 삶을 돌아보는 시들을 만나게 된다. 만주바람꽃이란 이름을 떠올리는 순간, 시인은 ‘만주’라는 지명이 주는 아픔과 바람과 꽃이 결합되어 몰아치는 감정을 이렇게 노래한다. (중략)
거제 바닷가 마을에 한 시인이 산다. 그는 자신의 모든 안테나를 세워 생명을 탐구하고, 안타깝고 따스한 마음으로 이들의 이름을 불러준다. 긴꼬리딱새, 붉은발말똥게, 알락꼬리마도요, 아비, 애기뿔소똥구리 들은 멸종위기종이란 이름 대신 그에게서 새로운 생명을 얻는다. 그는 숲의 세계를 통해 화살과 파괴를 넘어 치유와 생명을 탐구한다. 바위와 마삭줄과 방아깨비의 왼쪽 다리로 몸 바꿔 살아가는 존재를 꿈꾼다. ‘새와 나무는 우리의 친구요 구르는 돌은 우리의 사촌이라 하지 않던가.’ 거제 바닷가 마을은 시인의 우주이다.
― 이응인(시인) 작품 해설 중에서
원종태
경남 거제도 산골에서 태어나 유소년기를 보냈다.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적만 둔 채 주로 시와 사회정치적인 일에 매달렸다. 1994년 『지평의 문학』에 「향우회」 외 7편을 게재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여러 신문사 기자로 전전하다가 고향에서 작은 신문사를 경영했다. 시집으로 『풀꽃경배』와 『빗방울화석』이 있다. 한국작가회의, 경남작가회의 회원이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E-mail : jtwon21@naver.com)
■ 시인의 말

제1부
붉은발말똥게 / 긴꼬리딱새 / 제비 / 남방동사리 / 꿈에 본 달 / 알락꼬리마도요 / 비비새 / 아비 도래지 / 애기뿔소똥구리 / 버들치 / 갯게론 / 거제외줄달팽이 / 팔색조는 보이지 않는다 / 사막여우 / 아무렇지도 않은

제2부
꽃의 말 / 풍란 / 만주바람꽃 / 섬노루귀 / 수선화 / 연리목 / 처음 나온 나뭇잎 / 자작나무 / 꿩의바람꽃 / 팔만대장경 / 나뭇잎 편지 / 산벚꽃 / 은행나무 / 매화꽃 편지 / 썩은 화살이 숲을 이룬다

제3부
이슬은 풀잎의 눈 / 지리산 고운동 / 소나기 한 홉 / 가라산 / 평사리 편지 / 노자산 / 눈부처 / 첫눈 / 환상통 / 지리산 작설차 / 계절 / 모래톱 / 동천 / 성포항 / 윤슬미술관 / 학동 몽돌밭

제4부
잘못 탄 기차가 목적지에 데려다 준다 / 와현 바다 / 청사포 / 항구다방 / 바람이나 알 만한 것 / 역방향 좌석 / 바람 소리 / 황금빛 브라자 / 고것밖에는 / 누 떼가 살아가는 법 / 스무 살의 그 여자 / 천천히 먹어 / 가로수 / 먹과 색 / 진주 사람 강상호

■ 작품 해설:가만히 들여다보는 생명 탐구 - 이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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