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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푸른사상
 
 
작성일 : 23-04-20 11:16
 촛불 하나가 등대처럼
윤기묵
2023.4.19
979-11-308-2025-5
12,000원


강파른 삶의 현장에서 캐낸 인생의 금언

윤기묵 시인의 시집 『촛불 하나가 등대처럼』이 <푸른사상 시선 174>로 출간되었다. 윤기묵 시집은 이기적 개인주의를 옹호하는 자본주의와 반역사적 폭력으로 인해 파편화된 개인을 깊게 들여다봄으로써 공동체 가치를 새롭게 인식한다. 시인이 강파른 삶의 현장에서 길어 올린 사랑의 시편들은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을 등대처럼 밝혀준다.


<작품 세계>
스토아학파는 운율 외에도 ‘지혜로운 사고’를 시의 미적 형식으로 보았다. 이를 계승한 호라티우스는 시가 즐거움과 유용성을 지녀야 한다고 여겼다. 즐거움과 유용성에 대한 해석은 다양할 수 있으나 고대-중세-근대 미학을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시적 미학의 본질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심리학이 강화되는 오늘날엔 시의 치유 효능에 관한 연구도 활발한데, 마음에 위안을 주는 시의 가치는 즐거움과 유용성의 합치점으로도 볼 수 있겠다. 윤기묵의 시에서는 자본주의와 문명이 빚은 파편화된 개인들을 치유하는 대안의 본질을 담고 있다. 시집 『촛불 하나가 등대처럼』에 수록한 작품들은 ‘사람-사람이 이루는 사회’, ‘시간-시간이 빚은 역사’, ‘장소-사회의 구체적 역동성을 지닌 장소성’을 근간으로 한다. 다양한 시적 모티프가 ‘사람-시간-장소’를 용해하면서 타자 윤리학의 휴머니즘을 지향한다. (중략)
이번 시집에는 사람의 마음을 먼저 읽는 온기, 사람 사이의 관계를 잇는 힘, 사람이 이루는 사회의 본질 등이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전개되고 있다. “그래도 당신 손만은 꼭 잡아주고 싶어/나의 악력은 그 손 놓지 않는 힘이라 하겠네”(「악력」) 같은 말랑말랑한 감성은 사람의 마음을 잡으려는 손의 힘이다. 타자를 향하는 악력은 이인칭 ‘당신’에서 삼인칭으로 확대하여 사회를 이루면서 타자 윤리학의 길은 확장된다. “부치는 사람이 행복해야 빗소리처럼 들린다고/남편은 빙그레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빈대떡을 뒤집어가며 부치듯 세상도/자주 뒤집어야 골고루 행복한 세상 되겠다”(「빈대떡」)라는 일상의 고백을 보면, 윤기묵이 지향하는 세상이 어떤 곳인지 선명하게 드러난다. ‘골고루 행복한 세상’을 위해 타자 지향의 마음이 생기고, “낮은 곳으로 흐르는 물길만이/다 같이 살길임을 알고 있었다”(「내가 된다는 것」)처럼 아래로 흐르는 물길의 실천이 나오는 것이다. ― 정연수(시인· 문학박사) 해설 중에서
제1부 천국의 서비스
이제 거의 다 왔다 / 하늘을 본다 / 천국의 서비스 / 피었으므로 진다 / 발치보단 존치 치과 / 악력(握力) / 바람의 공양 / 수행 소믈리에 / 사진 찍을 나이 / 내가 된다는 것 / 강물 되어 강물이 되어 / 가을 아침 / 추암 / 만항재 / 잠버릇

제2부 그 사내만 웃고 있네
그 사내만 웃고 있네 / 장기판 / 에콜로지 선생님 / 땅에 떨어진 밀알 / 이게 나라냐 / 유일한 나라 / 민도(民度) / 눈높이 / 술주정의 정의 / 파생 / 왕릉뷰 아파트 / 청구동 / 전쟁은 미친 짓이다 / 소나무 / 때는 오지 않는다

제3부 역사의 쓸모
역사의 쓸모 / 피난선 / 뼝대 / 어수리 나물밥 / 규간(規諫) / 편지 / 금고 / 누군가 온다 / 핸드폰 손전등을 켜고 / 넥타이 / 금연 단상 / 무게 / 우리 동네 / 미소 / 엽과비(葉果比)

제4부 인생 재발급
달력 / 기억의 변증법 / 노인들의 수다 / 몸살 / 신음 소리 / 빈대떡 / 어떤 위로 / 아픈 눈으로 보는 세상 / 오줌을 누다가 / 지금이 좋은 때 / 딸꾹질 / 아내의 봉투 / 조강 물참 / 인생 재발급 / 책을 사면

작품 해설 : 타자 지향의 깨어 있는 시선들 - 정연수
강파른 삶의 현장에서 캐낸 인생의 금언

윤기묵 시인의 시집 『촛불 하나가 등대처럼』이 <푸른사상 시선 174>로 출간되었다. 윤기묵 시집은 이기적 개인주의를 옹호하는 자본주의와 반역사적 폭력으로 인해 파편화된 개인을 깊게 들여다봄으로써 공동체 가치를 새롭게 인식한다. 시인이 강파른 삶의 현장에서 길어 올린 사랑의 시편들은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을 등대처럼 밝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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