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사상』 2019년 봄호(통권 27호)가 발간되었다. 신동엽 시인의 50주기를 기념한 이번 호에서는 시인의 장남 신좌섭 교수와의 대담과 신동엽학회의 글이 특집으로 게재되었다. <시인 조명>에서는 베트남전쟁의 참상을 사실적으로 증언한 시인 김태수를 조명하고 김수영 시인의 타계 50주기를 맞아 <김현경의 회고담 · 8>도 수록하였다. 그 외에 <김준태의 시 70년 오디세이> <김응교의 다시 만나는 김수영>도 연재되었으며 동인지 9집 출판 기념을 맞은 노동자 시모임 <일과시> 동인들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특집  신동엽 50년

신좌섭 · 맹문재 _ 신동엽 시인 타계 50주기 특별 대담

이명원 _ 신동엽의 문학정신이 묻는 것

김경복 _ 신동엽 시의 유토피아 의식과 무정부주의

정우영 _ 신동엽은 넓어지고 한국문학은 깊어진 시간, 10년

 

신동엽 대표 시 읽기

김지윤 _ 질문을 던지는 꿈, 현실에 균열을 내는 문학적 상상

김진희 _ 영원의 하늘에 핀 진달래

이지호 _ 논쟁은 레토릭을 만들고 사색은 시를 만든다

조길성 _ 내가 본 신동엽의 하늘

 

시

권위상 _ 그들 외 / 김황흠 _ 대화-2017. 2 외 / 박상률 _ 회갑 외 / 박원희 _ 밤 전철 외 / 안효희 _ 달빛 외 / 이주희 _ 나의 알천 돈암동 외 / 임미리 _ 상념의 시간 외 [신작 시]

이태정 _ 빈집 외 / 홍성운 _ 저어새 오라 외 [신작 시조]

김자연 _ 새해 큰 알 외 / 전병호_ 나무를 오르는 들고양이 외 [신작 동시]

 

시인 조명  김태수

시 _ 바렛호 선상에서 외

김태수론 _ 제국주의 비판과 제3세계적 연대의 리얼리티 하상일

 

김현경의 회고담 · 8

김현경 · 맹문재 _ 김수영 산문 읽기 (1)

 

기획 연재

김준태 _ “시인의 사명은 귀향”이라고 노래한 횔덜린과 ‘고향정신’ 통해 ‘생의 회복’ 피력한 하이데거

김응교 _ 김수영・무라노 시로・나가타 겐지로

 

일과 시 동인

조호진 _ <일과시> 해체의 그날을 기다리며

조호진 _ 소년 / 이한주_ 진달래 / 오진엽 _ 아내는 시인과 살지 않는다 / 송경동 _ 이 컨베이어벨트를 멈춰라 / 손상렬 _ 시대 유감 2 / 서정홍 _ 평화공업사 자동차 정비공 / 김해화 _ 2019년 1월 8일 아침에 받은 전화 한 통 / 김용만 _ 눈사람 / 김명환 _ 그림자 [신작 시]

편집부